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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 사진의 감초, 코스모스. 희방 옛길은 솔직히 좀 ‘꽝’. 대신 소백산역은 아담한 게, 정이 가는 간이역. 저 놈의 감도 이제는 썩 익었을 게다. 가을 가뭄에 강아지풀도 바싹 마르고. 요샌 해바라기도 가을 햇빛 자외선 무서운 줄 아는지 태양을 피하더라. FM2 | RM | 2009

계수나무 향

FM2 | RM | 2009 법주사 담벼락에 서있는 계수나무. 거참, 신기하더이다. 솜사탕 같은 달큰한 향이 나더라.

휴대품

FM2 | RM | 2009 주머니나 가방 안에 들어 있는 것들. 휴대폰, MP3 플레이어, 똑딱이, 그리고 열쇠고리.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는 빌어먹을 삼성 거다. 똑딱이는 놀라운 샤프니스를 자랑한다는 SUPER-EBC FUJINON 28mm를 탑재한 KLASSE W다. 그 성능이 발휘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열쇠고리는 니...

비온 다음 날 호암산

하늘이 열린 듯 비가 오더니, 산은 흠뻑 젖어 있다. 안개숲이 보고 싶어 호암산에 올랐다. 산 들머리부터, 상쾌하고 상쾌하고 또 상쾌하다. 폐가. 집주인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다. 너도 아카시아니? 좋아하는 피사체 중 하나, 나무 밑동도 한 장 찍고. 돼지도 한 마리 만나고. 오를 수록 안개는 짙어...

낙화

FM2 | RM | 2009 바람이 불어 아스팔트에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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