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論語』「爲政」 15장
공자가 말했다. “배우지만 생각하지 않으면 답답하고, 생각은 하지만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 罔(망)은 어둡고 근심하고 멍하다는 뜻이다. 즉, 답답한 게다.
○ 殆(태)는 위태롭고 해친다는 뜻이다.
○ 배우지만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배운 바의 함의를 고민하지 못하고 책의...
冉求曰 非不說子之道 力不足也 子曰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畵
― 『論語』 「雍也」 10장
염구(冉求)가 말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기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저의 능력이 부족한 듯합니다.”
공자가 대답했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중도에 그만두게 되는데, 지금 너는 선을 긋는구나!”
○ 누구나 한 번은 경험했을 법한 대화다. 누군가에게 말...
○ 이번엔 말에 대한 이야기다. 「里仁」 24장과 「公治長」 4장이다. 올 해 말 수를 줄이는 게 소소한 목표였는데, 이에 도움이 될 만한 구절들이다.
1.
子曰 君子 欲訥於言而敏於行
― 『論語』「里仁」 24장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말을 더듬거리고(말을 아끼고) 행동에 재빠르고자(힘껏 일하고자) 한다.”
○ 訥(눌)은 ‘말을 ...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 得之 不處也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 得之 不去也 君子 去仁 惡乎成名 君子 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 『論語』「里仁」 5장
공자가 말했다. “부귀는 사람들이 욕심내는 것이지만 바르지 않게 얻은 것이라면 누리지 않아야 하며, 빈천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바르지 않게 얻은 것이라면 책임을 져야 ...
子夏問曰 巧笑倩兮 美目盼兮 素以爲絢兮 何謂也 子曰 繪事後素 曰 禮後乎 子曰 起予者商也 始可與言詩已矣
― 『論語』「八佾」 8장
자하가 물었다. “‘아리따운 미소의 보조개여, 아름다운 눈매의 눈동자여, 소박하기에 눈이 부시게 아름답구나’라는 시가 있는데, 무슨 뜻입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흰 바탕이 있은 후에야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謨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 『論語』「學而」 4장
증자가 말했다. “날마다 세 가지 질문으로 나를 돌아본다. ‘다른 이들을 위해 일을 하는데 진정성이 있었는가,’ ‘믿음으로 벗들과 함께 했는가,’ ‘말만 하고 실천을 안 하진 않았는가’이다.”
○ 忠은 口(입)과 心(마음)을 관통(│)한 글자다. 즉, ‘속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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