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香 by 妙香


― 사람에겐 향기가 있기 마련이다. 나비를 부르는 화향일 수도, 파리를 부르는 악취일 수도 있다. 괜찮다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의 향기를 한 모금 머금어 보기도 한다. 그럼 나에게도 그런 향기가 날런지... 나에겐 어떤 향기가 나고 있을까? [2007. 7. 28]

― 묘향산에 오르고 싶다. 굵은 선의 백두산이나 삼라만상의 금강산과는 다른, 그 어떤 묘함을 품고 있을 것만 같은 묘향산, 짙은 구름 속에 잠겨 있을 그런 묘향산을 언젠가부터 꿈꾸고 있다. [2007. 8. 30]